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 성과
작년 참가인원 2581명 ‘역대 최다’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 자립 위해 쓰여
생태정원 만들어 생물다양성 보호활동
임직원들과 멸종위기식물 식재·교육도
한화생명은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한화생명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서울 여의도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심고 가꾼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참여 인원 2581명, 이산화탄소 절감 8만3033㎏, 물 절약 4076만1900L.
한화생명이 지난해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리바이브는 의류·잡화·도서·가전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임직원과 일반인 모두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참가 인원이 총 2581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764명)과 비교하면 약 2.5배 늘어난 수치다.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물품 약 1만6000여점을 전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5000만원에 이른다. 기부물품은 새활용(재활용 물품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쓰였다.
이 같은 기부활동을 친환경 측면에서 보면 이산화탄소 8만3033㎏을 절감한 셈이다. 소나무 1만258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티셔츠 한 장 제작에 2700L의 물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4076만1900L의 물 절약 효과라 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2030 세대의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친환경 디지털 커뮤니티 '킵어스(Keepearth)'도 운영하고 있다. 환경 이슈와 이를 해결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일상 속 친환경 생활정보를 킵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생태정원 보전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기업활동과 연계해 생물다양성 영향력 산출에 대한 국제·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날로 강화되는 생물다양성 보호 법규 및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화생명은 지난 2023년부터 생태정원 사업을 시작했다. 한반도 자생식물과 멸종위기식물을 식재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는 임직원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일회성 기부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웃들의 삶에 직접 도움을 주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 연간 근무시간의 1% 봉사활동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해 사회공헌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프로보노형(숙련된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한 활동)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 봉사를 일상의 습관으로, 나눔을 기업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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