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꽃과 함께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사진은 에버랜드 캐스트 의상을 착용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인형. 에버랜드 제공
100여종 약 120만 송이 싱그러운 봄꽃과 함께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오는 6월 15일까지 에버랜드 전역에서 열리는 튤립축제는 산리오캐릭터즈가 모여 플라워 카니발을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테마존, 어트랙션, 공연, 먹거리, 굿즈 등 환상적인 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많은 인기를 얻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는 물론, MZ세대 사이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까지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됐다.
캐릭터 체험 공간도 포시즌스가든을 비롯해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축제콘텐츠존 등 정문부터 가든까지 파크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산리오캐릭터즈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곳곳서 만날 수 있다. 매직랜드에는 마법 솜사탕을 만들듯 빙글빙글 돌며 공중으로 떠오르는 원형 열차인 스카이댄싱이 구름을 닮은 시나모롤 캐릭터 어트랙션으로 꾸며지고, 바로 옆에서는 시나모롤 솜사탕과 팝콘도 판매한다.
또한 포시즌스가든을 순환하는 축제기차와 정문에서 가든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곤돌라 리프트인 스카이크루즈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꾸며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먹거리, 굿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화려한 봄꽃 경관이 일품인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시나모롤 비프스튜, 헬로키티 치킨샐러드, 쿠로미 베리도넛 등 식사 메뉴부터 간식, 음료까지 13종의 캐릭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에서는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 45종을 포함해 모두 340여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제공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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