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훔치는 등 익산과 전주에서 두 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와 '금반지를 차보겠다'고 한 뒤 금품을 들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새벽 1시께 익산 모처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하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