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요금 등 택시 서비스 혁신 추진...시민 편의성 높인다
파주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인택시 575대를 대상으로 택시 요금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다.
시민들은 '파주페이(경기도 지역화폐)' 앱이나 ‘브랜드콜’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거나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에도 지역화폐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단, 카카오티(T) 호출은 자동 결제 이용이 불가능하다.
파주페이 인센티브를 통해 최대 10% 요금 절감 효과를 거둬 시민들은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천원 택시와 교통 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때에도 파주페이 결제가 가능해 교통 소외계층 이동권 보장에도 기여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 사업은 시민들에게 저렴한 요금과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택시 산업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전반에 걸친 교통 정책 마련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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