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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1차 콜로키움 개최…바다 통한 문명 교류

오는 27일 서강대 강희정 교수 강연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1차 콜로키움 개최…바다 통한 문명 교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1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1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콜로키움(colloquium)은 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이다.

강희정 서강대 교수가 ‘바다를 통한 문명의 교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해상 실크로드와 물질문화를 중심으로 해양 교류의 역사적 의미를 탐색한다.

강 교수는 한·중·일을 넘어 아시아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자로 꾸준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강연 후 청중과의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바다가 사회·문화에 미친 주요 영향을 살펴본다.

이번 콜로키움은 무료로 진행되고 해양 및 박물관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사전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되고 구체적인 내용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연간 총 4회에 걸쳐 콜로키움을 운영할 계획이며 해양 및 박물관 분야 전반에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대중과 학계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해양이 서로 다른 문명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작용해 온 역사를 살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