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활용한 36종 맞춤형 간편식 제공
안성시가 진행하는 중고생 아침간편식 사업 모습. 안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중·고등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한 '학생 아침간편식'을 모두 11개 학교로 확대해 제공한다.
학생 아침간편식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다양한 아침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한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해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과일 등을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침간편식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