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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실전적 연습·훈련을 통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파이낸셜뉴스]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제17보병사단은 2025년 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인천 일대 및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전투지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17사단은 전군 유일 사단급 한미연합 전투지휘훈련을 실시하는 부대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양국군 장병 12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전투지휘훈련과 야외기동훈련(CWMD 및 공중기동)을 연계하여 실시해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 사진은 공중기동훈련에 참가한 17사단 장병들이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소속 치누크(CH-47)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20일까지 자유의 방패 연습(FS·Freedom Shield)을 시행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연습에는 다수의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도 참여한 가운데 이전 동종 훈련에서 시행했던 연합야외기동훈련 48건 보다 늘어난 51건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동맹의 굳건한 의지를 현시하며 한미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켰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합사령관과 한미 공조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합참은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연습 기획단계부터 1년여간 공동으로 연습을 계획하고 준비했으며, 연습 실시 간에도 합참과 연합사가 한미 공동통제단을 내실있게 운용해 연습 성과를 배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전력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실전적인 연습을 실시함으로써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대응능력을 제고했다.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 등 다양한 영역의 노력을 통합해 최상의 방책을 도출했으며, 이는 그간 구축된 한미동맹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러-우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례에서 허위정보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허위정보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적시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북한이 의도적으로 유포할 수 있는 시각정보에 대응하는 훈련도 강화했다.

또한 통합방위훈련은 지난 2월 개최된 중앙통합방위회의 간 훈련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바탕으로 통합방호능력배양을 목표로 민·관·경·소방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총 238건이 시행됐다.

훈련은 최근 북한의 도발 양상을 고려하여 △미상 드론에 의한 원전,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 시도와 △다중이용시설 폭발 및 화재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 등을 가정하여 시행됐으며, 이를 통해 제반 국가방위요소의 능력을 검증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함으로써, 실전적인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이울러 전략사령부와 기동함대사령부는 창설 이후 최초로 이번 연습에 참가했다. 전략사령부는 북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한 전략적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며, 임무 수행의 완전성을 제고했다.

합참은 앞으로도 우리 군은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 압도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제17보병사단은 2025년 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인천 일대 및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전투지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17사단은 전군 유일 사단급 한미연합 전투지휘훈련을 실시하는 부대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양국군 장병 12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전투지휘훈련과 야외기동훈련(CWMD 및 공중기동)을 연계하여 실시해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 사진은 공중기동훈련에 참가한 한측 장병들이 미군 헬기에 탑승하기 위해 착륙지대에 집결해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제17보병사단은 2025년 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인천 일대 및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전투지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17사단은 전군 유일 사단급 한미연합 전투지휘훈련을 실시하는 부대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양국군 장병 12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전투지휘훈련과 야외기동훈련(CWMD 및 공중기동)을 연계하여 실시해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 사진은 공중기동훈련에 참가한 한측 장병들이 미군 헬기에 탑승하기 위해 착륙지대에 집결해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지난 19일 경기 파주시 도시작전지역 훈련장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 여단 장병들이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 일환으로 열린 한미 연합 도시지역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 여단 장병들이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도시지역작전 훈련을 펼치고 있다.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적 부대 격멸을 위해 지상과 지하 작전을 통합한 입체적인 연합 도시지역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미 장병 300여명이 참가했다. 사진=뉴스1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육군 제30기갑여단 비호대대 장병들이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도시지역작전 훈련을 펼치고 있다.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적 부대 격멸을 위해 지상과 지하 작전을 통합한 입체적인 연합 도시지역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미 장병 300여명이 참가했다. 사진=뉴스1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해군이 지난 18일 진해 해군기지 남원함에서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상황에 대비한 예비역 함정 재취역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비군들이 투묘 및 양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지난 17일 경기도 포천시 미8군 왓킨슨 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대량 사상자 훈련에서 미군 장병이 중상자 응급처치를 훈련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야전병원 전개 훈련이며, 미 502 야전병원과 한국군 국군포천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이 참가했다. 사잔=연합뉴스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미8군 LTA WATKINS 훈련장에서 열린 '2025 자유의 방패 대량 사상자 발생 훈련'에 참가한 미군 장병들이 부상자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미연합 FS 종료 "동맹의 압도적 힘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구현"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미8군 LTA WATKINS 훈련장에서 열린 '2025 자유의 방패 대량 사상자 발생 훈련'에 참가한 미군 장병들이 화상환자 대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