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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우수사례 선정된 전북교육발전특구

교육부 우수사례 선정된 전북교육발전특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협력사업이 교육부로부터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확산을 목표한다.

전국 56개 특구 중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북 2차 특구를 포함한 17개 특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 신청한 특구가 모두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 중 전북교육청이 2차 특구와 관련해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는 협력사업이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교육발전특구 특성화고 교육 과정과 연계해 지역 특화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청-특성화고-지자체-기업 간 협력이다.
△전주 탄소융복합 △익산 건강식품 △정읍 동물의약품 분야 등 기회발전특구 기업으로 취업을 돕는 게 협력사업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지역산업이 조화를 이뤄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교육청과 도청 간 교육협력의 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도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