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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기부로 취약계층 나눔 실천"..하나금융, 해봄옷장 캠페인

2025 봄맞이 의류 기부 캠페인

"옷 기부로 취약계층 나눔 실천"..하나금융, 해봄옷장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이 의류 기부를 통해 수집된 의류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해봄옷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의류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수집된 의류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해봄옷장'이다. 해봄옷장은 제로웨이스트와 함께 나눔 문화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20년 7월 캠페인 시작 후 누적 기부 물품 수 5만2101점, 참여 인원 3291명을 달성했다.

기부에 참여하려면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울 명동과 을지로, 강남, 여의도, 인천 청라 등 하나금융그룹 사옥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이나 가까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전 그룹사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부 이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오염되지 않은 가방과 인형 등으로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의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취약 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된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ESG 경영 실천에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