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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CDMO 리더십 어워즈’ 12년 연속 수상

생산역량·기술력 부문 높은 평가

삼성바이오 ‘CDMO 리더십 어워즈’ 12년 연속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최 영업지원담당 부사장(왼쪽)과 케빈 샤프 Sales&Operation담당 부사장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생산개발(CDMO) 경쟁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권위의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인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생물의약품-글로벌' 분야에서 수상하며 압도적인 생산능력, 혁신 기술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4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 누적 수주 금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선제적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톱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위탁생산(CMO) 부문에서는 18만L 규모의 5공장을 올해 4월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이다. 완공 시 총 생산 능력은 78만4000리터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재 1~3공장 풀가동 중이며, 4공장은 지속적인 램프업(Ramp-up)을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CDMO 리더십 어워즈 12년 연속 수상 성과는 고객사들의 강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디캣 위크(DCAT Week) 참가에 이어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Festival of Biologics USA'와 5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EGS Boston Summit'에도 참가한다.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알리고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