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자금, 보증보험료 할인 등 22개 인센티브 제공
인천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4개 사를 선정해 포상한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근로 및 복지환경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4개 사를 선정해 포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2020년 이후 총 50개의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중 ‘인천 뿌리기업 인정 분류코드’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현판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우수 중소기업 보증보험료 할인 등 총 22가지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취업·채용박람회 참여 기회, 기업 홍보 동영상 및 우수사례집 제작, 채용공고 홍보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신청은 4월 23일까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지원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비즈오케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서면,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14개 사를 선정한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선정함으로써 뿌리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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