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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산불 진화대원 2명 사망


경남 산청 산불 진화대원 2명 사망
지난 21일 오후 산림청 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동급수조는 최대 4만리터 용량이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던 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창녕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산청 신천리 산불 진화에 나섰던 산불진화대원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나이 등 인적 사항과 사망 경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들의 시신을 수습한 뒤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