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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산불 '산불 2단계 발령...진화율 42%

산림당국, 진화헬기 8대·진화인력 288명·진화차량 31대 투입 진화중

충북 옥천 산불 '산불 2단계 발령...진화율 42%
충북 옥천 산불 모습.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오후 2시 3분 충북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임야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23일 오후 4시 10분부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화율은 42%다.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진화헬기 8대와 진화인력 288명, 진화차량 31대를 투입, 총력진화에 나고 있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28.5㏊로 추정되며 총 화선 길이는 총 3.1㎞로 1.3㎞에서 진화중이다.
현장에서는 초속 3.5m의 서남서풍이 불고 있으며 습도는 16%를 보이고 있다. 산불 영향권 마을에 거주하는 4가구 6명의 주민이 인근 교회로 대피한 상태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와 진화인력 등 가용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일몰 전까지 주불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