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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맞은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올해도 침체된 상권 회복한다

3월31일까지 모집...4월 ·10월 각각 진행

2회 맞은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올해도 침체된 상권 회복한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2025년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을 올해도 진행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책정, 상반기(4월)와 하반기(10월)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상반기 최대 500곳 지원이 목표다. 지원 규모는 △경기도 단위 상권 단체 4개소 △시군 단위 상권 단체 30개소 △전통 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240개소 △골목 상권 공동체 200개소 등이다. ‘소비인증 페이백’, ‘통큰 세일 소비촉진 쿠폰 지원’, ‘경품 이벤트’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턴 '이행보증보험'을 가입한 전통 시장 또는 골목 상권 등과의 연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내달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19일부터 27일까지 총 9일간 도내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 등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도민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정두석 경기도청 경제실장은 “소상공인 매출이 적은 비수기인 4월에 실시하는 이번 통 큰 세일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고물가로 가벼워진 도민들의 장바구니도 모처럼 풍성하게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은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 일반 상권의 활력을 위한 지원”이라며 “소상공인과 도민이 함께 웃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