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4일 오후 2시 50분 부산진구 당감골목시장을 찾아 아케이드 설치 진행 상황과 주차환경 문제를 점검하고, 상인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직접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당감골목시장은 1970년께 개설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현재도 많은 상인이 이곳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전용 주차장 등 고객 편의시설 부족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이 커 환경 개선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따라서 시는 날씨와 관계없이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또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장 접근성을 높일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시장 이용 불편 사항을 직접 체감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해결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설 현대화와 이용객 편의 제공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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