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역삼역 M6461 광역버스 24일 개통
상반기 내 검단∼여의도, 구로 신규 노선 2개 개통
현재 영종도·송도∼강남 운행 신규 노선 2개 운영업체 선정 중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포구와 검단에서 서울 역삼역과 여의도 등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생긴다.
인천시는 남동구 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461 노선을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남동구 논현동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교통수단이 M6410 노선에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입석 금지로 인해 논현동 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6461 노선을 개통했다.
또 시는 올 상반기 내 추가로 두 개의 신규 노선(M6659, M6660)을 개통할 예정이다. 신규 노선은 인천 서구 검단에서 여의도 복합환승센터와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경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해당 지역을 광역교통대책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광역버스가 운행 되면 시민들의 이용률 증가와 교통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광역급행버스 개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한 출퇴근 수요를 분산하고 서울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영종도와 송도에서 강남을 운행하는 광역급행(M)버스 신규 노선 두 개를 추가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운수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하반기에도 광역급행(M)버스 노선지정을 신규 신청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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