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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상설 연금개혁특위 구성…위원장에 4선 남인순

-위원장은 복지위 소속 남인순 4선 의원, 간사에는 김남희 의원...총 9명이 연금 개혁 특위 활동 예정
-30·40대 의원들이 우려하는 미래 세대 부담 더는 방안에 대해선 "구조개혁 때 당 내 연금 개혁 특위에서도 논할 것"

민주, 비상설 연금개혁특위 구성…위원장에 4선 남인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더 나은 연금개혁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여야 의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연금개정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김재섭 국민의힘, 이주영 개혁신당,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천하람 개혁신당,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2025.03.23. kkssm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자체적인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설특위로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비상설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4선 남인순 의원이 맡으며, 간사직은 복지위 소속 김남희 의원이 맡는다. 이들을 포함해 총 9명이 민주당 연금개혁특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연금개혁특위에 3040 의원들이 포함돼야 한다는 당 내 의견이 반영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대변인은 "오늘 논의에선 없었다"면서도 "지금 합의된 건 부담을 늘리고 수혜를 늘리는 방안인데 구조개혁 때 연금개혁특위에서도 미래 세대 부담을 더는 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