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부산시의회 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시 1차 추경안, 본예산 대비 2.2%(3612억원) 증액 편성

부산시의회 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5~26일 부산시가 요구한 ‘2025 제1회 추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시의 이번 추경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2.2%(3612억원) 늘어난 17조 442억원이다. 내용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내수 진작, 기업 환경 개선, 생활환경 개선, 시민 안전사업 등의 명목으로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예결특위는 올해 첫 추경안의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고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임말숙 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의 예산은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그러나 추경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히 편성돼야 한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선 과감히 삭감하는 등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위에서 의결된 추경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