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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현대차 전기차 대상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신설

캐롯, 현대차 전기차 대상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신설
[파이낸셜뉴스] 캐롯손해보험은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대상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강화한 '캐롯 전기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캐롯은 전기차 배터리 방전 시 기존 견인 서비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구동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의 전기차가 구동 배터리 방전으로 운행이 정지된 경우, 보험기간 중 총 2회, 1회당 최대 15kw까지 충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만약 현장 충전만으로 운행이 어려운 경우, 기존 긴급견인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차량은 가장 가까운 충전소나 서비스센터까지 이동되며, 보험증권에 명시된 견인 거리 한도를 초과 하는 경우에는 초과 거리에 대한 비용이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특약은 개인용과 업무용 보험 가입자 모두 가입 가능하며,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라면 모두 폭넓게 적용된다.

한편 특약은 다음달 1일부터 책임 개시되는 계약에 적용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