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 전농 측과 '탄핵 반대' 유튜버들 집회로 혼잡 예상
25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트랙터 행진 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교통이 혼잡하겠다. 사진은 전농 전봉준투쟁단 농민들이 지난해 12월21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와 트럭 수십 대를 몰고 상경하던 중 서울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가로막혀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25일 서울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와 과천대로 등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오후 2시부터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열고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한다. 전농은 트랙터와 트럭을 이끌고 집회와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법원이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에 따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트랙터 시위를 불허했다. 전농 측은 집회 참가 인원을 2000명으로 신고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전날 법원의 판단 후 "법원이 허용한 부분은 최대한 보장하되, 불허한 부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근방에서 가로세로연구소 등 보수 유튜버를 중심으로 탄핵 반대 집회도 열리는데, 이들은 남태령고개에서 방배경찰서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경찰에 집회에 참가하는 인원을 3000명으로 신고했다.
이로인해 경찰은 남태령고개 인근 집회로 경기 과천에서 서울 도심 방향의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고, 사당~과천 방향도 통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수역 교차로와 사당역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 160여명을 배치, 차량 소통을 위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원거리에서 우회 경로를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하길 부탁드린다"며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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