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시장 "주거 지원 필요한 가구 발굴해 복지 향상 힘쓸 것"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노후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힌다.
25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 개량 사업의 전문성을 갖추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LH와 ‘2025년 주거급여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 소득 48% 이하(4인 가구 기준 약 292만원)의 주거 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와 소득 수준에 따라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시는 주택 수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한다. 경보수는 최대 590만원, 중보수 최대 1095만원, 대보수일 경우엔 최대 1601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7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9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택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LH는 연간 수선 계획 수립, 공사 발주 및 감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주거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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