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오는 2028년까지 새 임기를 부여받았다.
25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지주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함 회장은 1980년 고졸 행원으로 하나은행의 전신인 서울은행에 입행한 후 하나은행 충남지역본부장,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2015년 통합 KEB하나은행 초대 행장을 맡았고, 2016년 하나금융 부회장을 겸했다.
2022년부터 하나금융지주를 이끌어 온 함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주주 81.2%의 압도적 찬성을 이끌어냈다. 함 회장이 1기 재임 기간 보여준 경영실적에 대해 국내 주주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확인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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