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침 헌법재판소 앞에서 원내지도부와 '내란수괴 즉각파면' 피켓 들고 시위
헌법재판관 8명 이름 하나하나 부르며 오늘 중 尹 탄핵 선고 기일 지정해달라 호소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26.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헌법 수호자 헌법재판소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조치는 윤석열 파면 뿐"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중 윤석열 탄핵 선고 기일을 지정함으로써 국민의 질문에 화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변론을 종결한 지 30일째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와 권위는 손상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선고를 머뭇거리는 사이 국민들의 분노는 커지고 내란의 불씨는 되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한 내란 수괴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유린한 헌법파괴자"라며 "만약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주면 그것은 국민의 신임에 대한 배신이며 헌법의 사망 선고이자 민주공화국 파멸 선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 8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국민과 역사 앞에 어떤 판결을 남길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 부디 헌법과 양심에 따른 판결로 정의와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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