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한달 동안 3건의 사망사고가 연속으로 발생한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해 기획감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아산 오피스텔 신축공사현장에서 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앞서 지난달에는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붕괴사고로 4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달 10일에도 평택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추락사고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3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 위법사항에 대해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전국 건설현장 83개소의 30%에 해당하는 25개소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을 추가로 실시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최근 건설업종에 사망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4월 한 달간 중점 관리에 나선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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