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서구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4.12.18. amin2@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부터 폐지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 고용안정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26일 고용노동부는 '2025년 제1차 산업전환고용안정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제1기 산업전환고용안정전문위원회는 2025년 이후 폐지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 근로자의 고용안정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전환고용안정전문위원회는 산업전환에 따른 기존 산업의 일자리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된 산업전환고용안정법에 따라 설치됐고 근로자·사업주 대표, 산업전환 관련 전문가, 관계부처 공무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1차 산업전환고용안정전문위원회에서는 올해부터 폐지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 고용안정 방안을 논의했으며, 폐지 예정인 태안화력발전소에 대한 전환 방안 논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태안화력 전환 TF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위해서는 산업전환과 그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위원회 논의를 통해 “폐지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안정방안 마련하고, 추후 예상되는 산업전환 업종을 발굴하고 해당 업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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