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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발전 기대"...7호선 연장 옥정~포천 광역 철도 첫 삽

1조5067억원 투자...2030년 완공 목표

"경기북부 발전 기대"...7호선 연장 옥정~포천 광역 철도 첫 삽
26일 오후 경기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린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기공식에서 양주, 포천 등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다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 철도 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16.9km의 철도를 신설한다.

사업비 1조5067억원이 투입됐다. 정거장 4개소와 경정 비용 차량 기지 1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양주시 구간인 1공구, 포천시 구간인 2·3공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착공은 1공구부터 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포천부터 시작해 의정부와 서울, 인천까지 지하철을 통해 이동 가능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옥정포천선은 경기북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2030년 완공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민 누구나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