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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배드민턴 선수 9명 채용하는 이 보험사

하나손해보험, 장애인 고용 확대 위한
‘하나 어빌리티’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 9명 채용하는 이 보험사
하나손해보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이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노보텔엠베서더에서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와 함께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확대를 위한 ‘하나 어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 사회 일원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하나손해보험 및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관계자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채용된 장애인 운동선수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참석한 선수들에게는 바람막이 외투를 비롯, 훈련 시 필요한 용품이 전달됐다.

하나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9명의 장애인 배드민턴 운동선수를 채용한다. 채용된 선수들은 국내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며, 유망한 운동선수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인재들이 마음껏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이 당당히 꿈을 이루고 사회에서 빛나는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나손해보험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손해보험은 체육 인재 육성 및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대전하나시티즌’, ‘KPGA’, ‘KLPGA’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향후 장애인 선수를 포함한 국내 스포츠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