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1억6000만원 증가, 임 교육감 3억9000만원 감소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5억506만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3억348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은 건물(전세임차권 포함) 23억6300만원, 예금 13억4894만원, 채무 2억1000만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3월 재산공개 당시(2023년 말 기준) 신고액 33억3674만원보다 1억6832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김 지사 측은 급여와 임대소득 등으로 인한 재산 증가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재산은 3억8908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육감 측은 지난해 7월 모친 사망 등으로 인한 감소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토지(298㎡) 14억9199만원, 본인·배우자 명의의 분당구 아파트·상가·오피스텔 등 건물 10채, 39억3430만원, 증권 7억186만원, 예금 3억1836만원, 채무 23억5388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내역은 대상자들이 지난해 재산변동사항(2024년 12월 31일 기준)을 올해 2월 28일까지인 신고 기간 내에 신고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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