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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관광 매력 전달'…2025 수도권 MICE 설명회 성료

'부산의 관광 매력 전달'…2025 수도권 MICE 설명회 성료
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2025 수도권 MICE 설명회 MEET BUSAN IN 서울'에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5 수도권 MICE 설명회 MEET BUSAN IN 서울’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MICE 관계자들에게 부산의 MICE 인프라와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서는 부산의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유치 전략, 지역 특색을 반영한 유니크베뉴, 관광 콘텐츠 등이 소개됐다. 특히 ‘나이트 페스타’, ‘페스티벌 시월’ 등 부산형 프로그램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구성 가능성에 대해 안내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여행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근 부산은 글로벌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일본 뉴스킨 등 다국적 기업을 포함해 총 7300여 명의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올해는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수도권 내 MICE 및 관광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는 말레이시아 기업 인센티브 단체 500명의 부산 방문이 확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부산은 경쟁력 있는 MICE 도시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관계자들과 협력해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유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향후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유사한 설명회 및 네트워킹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부산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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