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전경. 연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내달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을 추가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10만원까지 100% 세액 공제와 함께 30%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연천군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2023년 1억5000만원에 이어 2024년에는 2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군은 다양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고자 지난달 추가 모집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15개 업체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군은 총 114건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와 제조업체들의 판로 개척 및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양질의 답례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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