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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 청년 농업인 간담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 청년 농업인 간담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가 27일 강원본부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청년 농업인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강원도청 등과 함께 청년농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2월 도내 5개 지사에서 30명의 청년농이 참여한 지사별 청년농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 농업인이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제도개선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농업인은 우량농지 우선 지원 및 시설농업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선호가 높아 공사에서도 청년농업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강원도청과 공사가 연계, 청년농업인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청년 농업인 대상 지원 단가가 평당 12만7272원으로 대폭 상향된 농지규모화 사업에 43억원을, 대상 자격 조건이 완화된 과원규모화 사업에 5억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일 강원본부장은 "청년 농업인은 강원 농업의 미래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젊은 농업인이 농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