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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안심뉴타운 등 일반용지 수의계약

상업, 준주거, 근린생활시설, 지원시설, 단독주택(점포겸용), 주차장
분양 규모 84필지 8만3348㎡

대구도시개발공사, 안심뉴타운 등 일반용지 수의계약
안심뉴타운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북구 검단동), 안심뉴타운(동구 율암동),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 일반용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금납부조건 완화 등 특단의 대책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부지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 덕분에 천혜의 개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워터폴리스 부지를 조성 중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산업용지에 유치할 계획이다.

또 수용인구 1만533명 규모의 공동주택 2722가구, 주상복합 1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를 밀집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수의계약 공급대상 토지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상업시설용지 2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지원시설용지 28필지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4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다.

안심뉴타운은 주거와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대구 동부권 신흥 주거벨트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개발부지 내 오염토 정화작업을 통해 친환경 부지를 조성하여, 깨끗한 환경 속에서 대구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안심뉴타운 용지는 전체 198필지 중 현재 171필지의 분양을 완료했으며, 분양률은 80% 수준이다. 현재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 중인 잔여 용지는 준주거시설용지 11필지, 일반상업용지 7필지로 총 18필지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 용지는 전체 258필지 중 현재 223필지의 분양을 완료하였으며, 분양률은 82% 수준이다.

현재 상업용지 4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총5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 중이다.

산업시설용지(필지당 평균 면적 2109㎡)의 용적률은 800% 이하이며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3.3㎡당 단가는 525만~638만원 수준이다.

정명섭 사장은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납 할인율 인상, 장기 무이자 분할납부, 부동산 중개업자 대상으로 토지 중개 알선장려금제 시행 등으로 이번 수의계약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