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국내 기술 적용한 타워형 미디어아트 조성 등 리모델링 공사 완료...국내 대표 랜드마크 우뚝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사진>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남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남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마이스(MICE, Meeting·Incentive·Convention·Exhibition)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독특한 행사 개최 시설을 말한다.
전남도는 매력적인 행사 공간을 발굴하고자 2년 주기로 '전남 유니크 베뉴'를 선정하고 있는데, 스카이타워는 리모델링을 통해 해양관광 랜드마크로서 시설의 독창성과 특색을 인정받아 올해도 선정됐다.
스카이타워 야경
스카이타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시멘트 사일로를 전망대로 개조한 건축물이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모티브로 한 파이프오르간, 해수담수화 설비,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예술 작품으로 주목받은 시설이다. 높이 67m의 20층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전망을 보유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맞춤형 행사 개최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스카이타워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아트 공간 신설, 워터커튼 설치, 전망대 정비, 야간경관 조명 교체 등 관람객의 편의성과 해양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1층에는 반구대암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상실과 함께 여수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콘텐츠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기존 담수화 설비의 상징성과 의미를 계승한 3개의 반원형 워터커튼은 동·서·남해와 접한 대한민국을 상징한다.
전망대는 밝은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를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투명한 유리바닥과 워터커튼을 통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경험과 '바다와의 상생' 메시지를 전한다.
외관은 여수 오동도의 동백꽃을 모티브로 붉은색 포인트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야간에는 색이 변화하는 외부 조명과 멀리 밤하늘을 향해 빛을 뿜는 조명을 통해 남해 바다 위 등대를 연상시킨다. 앞으로 국내 야경 명소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스카이타워가 2회 연속 '전남 유니크 베뉴'로 선정된 것은 그 상징성과 차별화된 가치가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마이스 행사 유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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