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강릉시, 올해 일자리 1만8000개 창출·고용률 68.7% 달성 추진

강릉시, 올해 일자리 1만8000개 창출·고용률 68.7% 달성 추진
강릉시가 올해 1만8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올해 1만8794개 지역 일자리와 고용률 68.7% 달성을 목표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시는 15~64세 고용률에서 역대최고치를 달성했으며 특히 15~29세 청년고용률과 15~64세 여성고용률은 각각 41.7%, 63.8%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상용근로자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재정일자리 창출은 목표대비 113%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미래산업기반 일자리육성 △기업지속성장 안정적 일자리 창출 △다양한 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일자리 정책 추진체계 고도화 등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정하고 16개 추진과제와 68개 대표추진사업, 309개의 세부사업을 정했다.

우선 강릉의 미래발전을 위한 산업구조를 천연물바이오, 세라믹 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전환, 기업 유치와 핵심인재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특화산업인 관광·문화·해양·스포츠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세계 속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만기능 강화와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올해도 강릉시의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강릉시만의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와 관광을 두 축으로 지역 성장을 촉진하고 강릉시 미래를 견인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