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얀마 중심의 붕괴된 건물 주변에 구조 대원들이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8일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를 포함한 미얀마 중부에 규모 7.7 강진이 발생했으며 중국과 태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CNN과 채널뉴스아시아 등 외신은 미얀마 만달레이를 비롯대 중부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군부의 중심지인 네피도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규모가 7.7로 측정됐으며 12분뒤에 다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인접 중국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태국 수도 방콕의 고층건물들도 파괴돼 붕괴로 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쳤으며 다수가 고립됐다고 태국 당국이 밝혔다.
붕괴된 건물은 당시 건축 중이었으며 수초만에 붕괴됐다.
또 시내 전철운행이 중단됐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방콕을 비상사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내무부에 지시했다.
지진 당시 미얀마 수도 양곤의 건물 20층에 있었다는 한 시민은 “지진이 매우 강하고 오래 이어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공포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아시아 최빈국 중 하나로 군부의 정부 장악 후 4년간 이어진 내전에 시달린 미얀마가 대형 재해를 감당하기에 부족해 우려된다고 전했다.
네피도 시내의 대형 병원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도로에 몰려 혼잡이 발생했으며 병원 현재 대량 살상 지역이 됐다고 현지 관리가 말했다.
환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원 밖 도로에서도 현재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얀마 군부는 국제 구호단체에 지원을 오청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미얀마와 태국의 지진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도 정부는 모든 지원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미얀마 네피도의 병원이 붕괴되면서 차량을 덮친 모습.AFP연합뉴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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