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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스틱인베스트먼트 6.64% 보유..1년 넘었다[fn마켓워치]

"이해도가 있는 비즈니스..좋은 회사인데 싸다"

얼라인, 스틱인베스트먼트 6.64% 보유..1년 넘었다[fn마켓워치]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사진=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행동주의펀드 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지분을 6.64% 보유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식 276만9478주를 보유해 신규 보고 의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목적은 일반 투자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0일부터 고유 계정과 운용 중인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코리아 펀드 LP’를 통해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을 꾸준히 매수하며 지분율이 5%를 넘겼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최소 1년 전부터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식을 꾸준히 매집했다고 설명했다.

얼라인파트너스 관계자는 “주총도 다녀왔다. 좋은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지분을 샀다”며 “이해도가 있는 비즈니스다. 좋은 회사인데 (현재) 싸다”고 말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창업주인 도용환 회장 지분율이 13.46%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미리캐피탈이 10.78%로 2대 주주로 있다. 도 회장은 13.44%에 달하는 자사주를 통해 경영권을 수성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