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한 보석상 앞에서 지난 10일 한 여성이 발길을 멈추고 진열된 금 세공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이 온스당 3100달러를 돌파했다.
금 선물 가격이 3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증시가 급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5시 기준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88% 상승한 온스당 3118.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금값은 이번 분기 동안 17% 이상 급등, 40년 만에 최고의 연초 대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 2.7% 급락 등 미국 증시의 하락하자 반면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일제히 급락했다. 관세 부과도 전에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투매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