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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참여 농가 2687호 선정 지원

논물 관리·바이오차 투입 등 실천 농가에 ㏊당 최대 67만원 지원

전남도, 올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참여 농가 2687호 선정 지원
전남도는 올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경종)에 참여할 2687호 농가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경종)에 참여할 2687호 농가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한 농가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가을갈이가 추가됐다. 가을갈이 활동은 하반기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가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논농업에 종사하고 20㏊ 이상 규모화된 농업법인(농업인)이다.

논물 관리(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농가에 ㏊당 31만원을 지원하고, 바이오차를 투입하는 농가에는 36만4000원을 지원한다. 논물 관리와 바이오차 투입을 함께하면 ㏊당 최대 67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벼 재배 시 논물 관리를 통해 메탄 배출을 줄이고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차는 벼 재배 전에 토양에 투입해 경운하면 토양에 탄소를 반영구적으로 격리시킬 수 있다.

앞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 방법과 증빙자료 제출 방법 등을 교육을 시작했다.

전남도는 10월까지 참여 농가가 정해진 방법에 따라 활동을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한 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업인이 저탄소 영농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동참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많은 농업인이 저탄소 영농활동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