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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등 축구계, 산불 피해 복구에 6천만원 기부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계, 산불 피해 복구에 6천만원 기부
대한축구협회.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한축구협회와 17개 시도축구협회, 3개 전국연맹이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약 6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협회는 지역 사회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가 먼저 2000만원을 출연하며 기부 행렬을 이끌었다.
이어서 17개 시도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 한국대학축구연맹, 한국풋살연맹 등 3개 전국연맹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모아진 성금은 다음 달 4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직접적인 재정 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축구계에서도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산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