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노력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명기 횡성군수가 지난달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횡성=김기섭 기자】원주시와 횡성군이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31일 원주시와 횡성군에 따르면 최근 원주시와 횡성군이 제출한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 제안서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지난달 원주시와 횡성군은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여객청사의 현 청사 인근 이전을 포함한 인프라 개선과 확충, 국제공항 승격 방안을 반영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강원도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양 시군은 강원도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국제선 유치여건 조성 방안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공동 대응키로 했다.
한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제6차 계획(2021∼2025) 이후 변화된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향후 30년간의 공항개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립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원주(횡성)공항의 미래발전 전략인 국제선 유치여건 조성방안에 적극 협력해 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시민과 횡성군민의 열렬한 염원과 의지를 반드시 반영해 원주와 횡성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원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