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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 국내 광고대행사 최초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공식 선정

와이즈버즈, 국내 광고대행사 최초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공식 선정
이미지 제공: 와이즈버즈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가 국내 최초로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TikTok Marketing Partners, TMP) 프로그램에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은 국내 최초 사례로, 국내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프로그램은 틱톡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공식 인증 제도로, 광고주에게 틱톡에 최적화된 캠페인 전략과 실행을 제공할 수 있는 대행사를 엄선해 선정한다. 특히 마케팅 에이전시 부문에서 한국 기업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이즈버즈는 AI 기반의 광고 솔루션과 정교한 타겟팅 전략을 기반으로 틱톡 플랫폼에 특화된 광고 컨설팅을 제공해왔으며, 20명 이상의 틱톡 전문 인력을 통해 국내외 광고주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성과 기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공식 파트너 선정으로 와이즈버즈는 틱톡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며,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 특히 틱톡이 제공하는 기술 지원, 광고 툴 활용, 데이터 분석 등을 기반으로 광고주들에게 최적의 성과를 도출하는 전문 대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와이즈버즈는 틱톡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리테일 미디어 사업도 본격 확대 중이다. 최근 메타와 카카오 출신의 강범석 부문장을 영입해 틱톡샵(TikTok Shop)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머스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과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리테일 미디어 운영 영역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틱톡 기반의 브랜드 커머스 전략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원 와이즈버즈 대표는 “그동안 한국 내 틱톡 광고 시장은 공식 파트너가 없어 체계적인 캠페인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 선정은 국내 브랜드가 틱톡 플랫폼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틱톡을 기반으로 한 성과 중심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틱톡은 짧고 강렬한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직접 소통이 가능한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서는 와이즈버즈의 이번 선정이 국내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