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경제 발전 효과와 지역사회 결속 위한 지원"
시흥시청 젼경. 시흥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송·배곧상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골목형 상점가 지원 조례에 따라 현장 실사를 거쳐 성사됐다.
두 상가는 소규모 점포들이 모여있는 상권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함송상가(2986.5㎡)는 39개 점포, 배곧상가(5814.9㎡)에는 76개 점포가 각각 입점한 상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두 상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상권 개선,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인들은 경쟁력 있는 상권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단순히 경제적 효과를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결속력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골목 상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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