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진행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 테이프 커팅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아홉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 노선을 개통했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이날부터 운행을 본격 개시했다.
버스는 11대다.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영돼 '미니 수소 도시 선도 사업'과 연계해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
운행 횟수는 46회(44대+수요대응형 2회), 배차간격은 25~35분이다.
기점 기준으로 첫 차는 오전 5시, 마지막 차는 오후 11시다.
시는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접근성 향상과 지식산업센터 경유 등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신설된 7602번 버스가 시민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선사하고,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변화에 발맞춘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고양, 기업하기 좋은 고양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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