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지방중기청, 5월 동행축제 라이브커머스 소상공인 모집

부산지방중기청, 5월 동행축제 라이브커머스 소상공인 모집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일 부산지방중기청은 오는 5월 개최되는 동행축제와 연계한 '부산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 현장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 소상공인의 제품을 온라인에서 생생하게 소개하고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업체는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 지하상가 스튜디오나 전통시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송출된다. 방송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의 특징과 매력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지방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쇼호스트 섭외부터 방송 연출을 위한 PD와 촬영기자, 장비, 송출까지 모든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제품만 준비하면 되도록 부담을 최소화했다.

참여 대상은 부산지역에 소재한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소비재 완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단, 현재 휴업 또는 폐업 중이거나, 지원 제외 업종, 허위로 신청한 기업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중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규모는 약 8개 업체다. 선정된 기업은 방송을 통해 제품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고착화되면서 라이브커머스는 소상공인에게 유력한 판매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지방중기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우수 제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기성 부산지방중기청장은 "5월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가 보다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