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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산불 2건 경찰 수사 착수.. 실화 또는 방화 여부 조사

울주군 특별사법경찰관, 울주경찰서에 수사 의뢰

울산 울주 산불 2건 경찰 수사 착수.. 실화 또는 방화 여부 조사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산불이 부산~울산 고속도로 인근으로 확산하자 소방차가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2건의 대형 산불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울주경찰서는 1일 울주군 특별사법경찰관으로부터 산불 관련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주군에서는 지난달 22일과 25일 각각 온양읍 대운산, 언양읍 화장산에서 불이 났다.

대운산에서는 울산 역대 산불 피해 중 최대 면적인 931㏊를 태웠고, 화장산 산불은 63㏊를 태웠다.

경찰은 두 산불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 구체적인 발화 경위, 실화 및 방화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 울주군, 산불방지 기술협회 등 관계 기관 약 7곳이 참여한다.

대운산 산불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에 대한 대면 조사는 울주군의 피해 현황 조사와 현장 감식 후 이뤄진다.
화장산 산불은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조사, 등산로 인근 탐문 수색 등을 통해 화장산 산불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객 실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산불 원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