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대변인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발표 즉시 발효"
상호관세 변화 가능성과 관련, "대통령은 항상 전화 받는 것에 열려있다"고 밝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상호관세와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기자】
미국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현지시간) 상호 관세를 발표하면 이 상호 관세는 즉각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한 그 즉시 발효된다고 재확인했다.
레빗 대변인은 "내일(2일)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규모 무역 적자를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을 시작으로 (미국이) 갈취당하는 것은 끝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부시간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더 부유하게'라는 주제의 행사에서 연설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20% 단일 상호 관세 세율안과 관련,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면서도 "여러분은 약 24시간 이내에 알게 될 것"이라면서 즉답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날 백악관이 미국의 거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서 20%의 단일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한 옵션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호관세의 변화 가능성과 관련, 레빗 대변인은 "궁극적인 변화는 기업들이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로 결정할 때 생길 것"이라면서 "그 경우 관세가 전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국가가 자국의 대미 관세에 변화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에 협상에 열려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통령은 항상 전화를 받는 것에 열려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와 대해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매일 그 우려에 대처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은퇴자와 관련한 트럼프 정부의 추가 감세 조치 추진 방침을 설명했다.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세율을 발표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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