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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MBK 김병주, 홈플러스 변제안 10일까지 제시"

야3당 "MBK 김병주, 홈플러스 변제안 10일까지 제시"
야3당 정무위원, MBK-홈플러스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야3당 정무위원들이 MBK-홈플러스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2 pdj6635@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3당은 2일 "홈플러스와 대주주 김병주 회장은 사재출연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원마련 방안을 오늘 4월 10일까지 제시하라"고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ㆍ조국혁신당ㆍ사회민주당 위원 일동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렇지 않으면 온 국민을 기만한 죄를 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물을 것이다.
국회는 이번 사태를 끝까지 주시하며, 국민이 다시는 기만당하지 않도록 모든 책임을 묻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야3당은 "국회는 더 이상 홈플러스의 책임 회피를 좌시할 수 없다"며 "진정성 없는 조건부 약속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이 행태가 계속된다면, 이는 국회의 직무유기이며 국민의 권리를 저버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3당은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마음을 담아 여야가 이미 합의한 홈플러스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조속한 시일내에 개최해 줄 것을 여당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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