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삼성동 GKL 본사에서 윤두현 GKL 사장(왼쪽)과 김병수 로보티즈 사장이 카지노 맞춤형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제공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카지노 맞춤형 AI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시스템 구축 △게임 칩스 및 카드 운반 자율주행 로봇 도입 △산업통상부의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위해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에서 게임 칩스 및 카드 운반 등 자율주행 로봇의 시범운영을 통해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영업장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왔다.
윤두현 GKL 사장은 “GKL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정책 기조에 발맞춰 스마트 카지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I 기반 자율주행로봇 도입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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