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일 울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설명한 후 납세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지방의 성장 잠재력이 약해지고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감안해 지역 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비수도권 소재 기업 법인세 및 소득세 차등적용,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및 과세방식 변경,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선 등 지역 상공인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청장은 "상공인들의 세정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울산 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상의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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