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수록 안됐던 도소매 서비스업 대표명칭 128개 해설 포함
특허청의 상품해설서 현행화 화면
[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출원인이 상표를 출원할 때 보호받으려는 상품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2025년 개정 고시상품에 관한 최신 해설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설서에 수록된 상품은 총 5만7388개로 2025년 고시 개정에 따라 달라지는 상품 1200여개가 포함된다.
상품해설서는 고시상품의 △국・영문 명칭과 류 △정의 및 이미지 △속성(기능·용도, 형상, 재료 등)을 수록해 특허청 홈페이지, 전자출원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개편 해설서에서 특히 눈여겨 볼 점은 그간 수록하지 않았던 도소매 서비스업 대표명칭 128개에 대한 해설을 포함한 것. 도소매 서비스업에 관한 해설에는 정의, 속성과 함께 보다 정확한 고시상품을 선택하는 요령도 함께 담겨 있다.
최근 고시상품 해설서의 국민 활용도는 부쩍 상승했다. 지난해 3월 서비스 개편 후 상품해설서 조회수는 월평균 710회(2023년 4분기)에서 1875회(2024년 4분기)로 164% 증가해 많은 출원인이 상품해설서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춘무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출원인은 상품해설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지정해 출원과정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출원 비용과 절차를 없애 출원인 편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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